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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명문대 UBC, 블록체인 기술 교육과정 도입

입력2019-06-12 12:51:07 수정 2019.06.12 12:51:07 조재석 기자

캐나다 명문대인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 대학원생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UBC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 건강, 청정에너지, 규제기술 및 거주민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출범은 내년 1월이다.

UBC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판단할 능력을 갖춘 졸업생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을 포함한 15개 기업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UBC 설립자 빅토리아 레미유(Victoria Lemieux)는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가 높은 최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UBC의 졸업생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