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가격이 급등했다.
14일 오후 4시 35분 기준 LINK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53% 오른 1.55달러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4억 3,777만달러(5,141억 4,980만원) 규모다. 바이낸스(Binance)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바이낸스의 LINK/BTC 페어의 비중은 42.40%를 기록했다. LINK/USDT 페어의 비중은 17.98%로 그 뒤를 이었다. LINK는 14일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4위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체인링크와의 협업 방안을 공개한 것이 LINK 가격이 급등한 원인으로 보인다. 14일(현지 시간) 구글 클라우드는 공식 블로그에서 체인링크를 활용해 이더리움(Ehtereum) 스마트컨트랙트와 구글 빅데이터 플랫폼 빅쿼리(BigQuery)를 통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앨런 데이(Allen Day)구글 클라우드 개발자는 “스마트 콘트랙트로 이뤄지는 비즈니스는 블록체인 안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블록체인 밖에 존재하는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워 한계가 있다”며 “체인링크는 스마트콘트랙트와 블록체인 외부의 현실 정보를 이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체인링크는 탈중앙형 오라클(Oracle)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 콘트랙트가 블록체인 밖의 데이터와 안전하게 연결되게끔 돕는다. 오라클이란 블록체인 외부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안으로 들여오는 기술이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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