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 가격은 전일 대비(3일 오후 4시 15분 기준) 15.82% 상승한 1만1,428.18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컸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319억5,906만달러(37조4,496억원)에 달했다.
BTC는 주로 테더(USDT)를 기축으로 거래됐다. 바이낸스의 BTC/USDT 페어, 후오비글로벌의 BTC/USDT 페어, 코인베네의 BTC/USDT 페어 등이 전체 거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79%, 3.16%, 2.63%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거래량이 많은 곳은 업비트다. 업비트의 BTC/KRW 페어가 전체 BTC 거래 중 차지하는 비중은 1.31%다. 거래량은 4억1,892만달러(4,909억원)에 달했다.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함께 올랐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등은 각각 7.66%, 4.02%, 6.78% 상승했다. 시가총액 23위의 테조스(XTZ)는 무려 26.13%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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