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다.
8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8% 상승한 928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48% 오른 16만 4,300원, 리플(XRP)은 2.07% 상승한 246.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3.32%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2.51% 상승해 5만 3,1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4.24% 올라 8,087.33달러다. ETH는 0.16% 하락한 143.43달러, XRP는 2.56% 떨어진 0.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CH는 0.22% 상승해 243.82달러, LTC는 1.47% 올라 46.34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5억 7,164만 달러(6조 5,076억원) 가량 늘어난 2,138억 5,337만 달러(249조 7,807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0포인트다. 전날보다 1포인트 떨어져 ‘공포’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규정준수국(OCIE, Office of Compliance Inspection and Examinations)의 올해 우선순위 조사 대상 목록에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핀테크 영역이 포함됐다. 지난 8일 SEC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피터 드리스콜(Pete Driscoll) OCIE 국장은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투자자에게 잠재적 해악과 위험도 나타난다”며 “기업들이 자체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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