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트위터를 통해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자선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 23일 네브래스카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식사에는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업자, 요니 아시아(Yoni Assia) 이토로(eToro) 대표, 크리스 리(Chris Lee) 후오비 거래소 최고재무책임자, 그리고 바이낸스 자선 재단(Binance Charity Foundation) 대표 등이 동참했다. 저스틴은 지난해 6월 450만 달러(53억 4,300만 원)라는 행사 이래 최고가로 버핏과의 식사를 낙찰받았으나,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이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저스틴은 트위터를 통해 “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트코인, 테슬라 등에 관해 즐거운 얘기를 나눴다”며 “버핏의 조언과 지도를 통해 트론의 더 나은 생태계와 비즈니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버핏과 식사 소식이 전해지며 트론(TRX) 가격은 상승했다. 7일 코인마켓캡 기준 TRX는 전일대비 9.59% 올라 0.0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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