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IOTA) 팀이 사임한 공동대표가 IOTA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다는 소문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5일 IOTA는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을 통해 “의견 차이로 인해 전 공동대표가 IOTA를 떠났지만, 그의 최근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르게이 인반체글로(Sergey Invancheglo) 전 IOTA 공동 대표가 현재 대표직을 맡은 데이비드 손스테보(David Sønstebø)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인반체글로는 IOTA의 전신인 진 랩스(Jinn Labs)에 자신의 지분이 남아 있지만 이를 받지 못하고 회사를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화 91억 원 상당의 2,500만 MIOTA 토큰을 받아내기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IOTA 측은 인반체글로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손스테보는 “인반체클로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트리고 IOTA를 위협했다”며 “그는 IOTA라는 브랜드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하드포크를 주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수 개월간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진 랩스의 IP, 브랜드, 어드바이저 등을 인반체글로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반체글로가 IOTA 블록체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반체글로가 받아낼 것이라고 주장한 토큰에 대해 손스테보는 “(인반체글로는) 하드포크를 통해 토큰을 가질 수 있다”며 “그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으나 우리는 그와 다르기 때문에 그가 스스로 성공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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