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대 뉴스 통신사 ANSA가 블록체인 기반 뉴스 추적 시스템을 내놨다.
지난 6일(현지시간) ANSA는 “뉴스 출처를 보여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회사와 독자 간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ANSAcheck’라 불리는 시스템을 구축한 배경을 설명했다. 독자는 ANSAcheck를 이용해 ANSA 플랫폼에 올라간 뉴스뿐 아니라 소셜미디어네트워크나 다른 플랫폼에 배포되는 뉴스 출처와 이력도 파악할 수 있다. 또 뉴스 콘텐츠가 사용된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ANSAcheck는 6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언스트앤영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ANS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뉴스와 그 출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독자에게 뉴스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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