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굴기 제조사 이방궈지(Ebang International Holdings)가 미국서 IPO를 추진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방궈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방궈지는 IPO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집할 계획이다. 티커는 EBON이며, 나스닥 또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의 루프캐피털마켓(Loop Capital Markets)과 홍콩의 AMTD글로벌마켓이 상장 주간사로 참여한다.
이방궈지는 지난 2018년 홍콩증권거래소(HKEX) 상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IPO 목표 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였다.
이방궈지의 수익 82%는 채굴기 판매에서 발생한다. 지난 2019년 매출은 전년도 대비 66% 감소한 1억 9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4,110만 달러(약 505억 원)다. 자산도 줄었다. 2018년 1억 2,503만3,000달러(약 1,537억 원)였던 자산은 2019년 6,346만 5,000달러(약 780억 원)로 감소했다. 이방궈지는 "비트코인 채굴기 시장의 수요와 단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시장 수요를 증가시키고, 채굴기 가격도 더 높게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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