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 Decenter

유럽중앙은행, ‘디지털 유로’ 상표 등록 ··· 조만간 CBDC 연구 보고서 공개

입력2020-10-02 10:10:59 수정 2020.10.02 10:10:59 블록미디어 장도선 뉴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라는 용어에 대한 상표 등록 신청을 접수시켰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연합 지적재산권 사무국 웹사이트를 인용, ECB의 법률 대리 기관인 보크 리걸(Bock Legal)이 지난달 22일 디지털 유로라는 상표를 접수시켰으며 ECB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CB는 현재 전문가들을 동원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발행과 관련돼 예상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CB 정책결정자들은 ECB가 글로벌 결제 시스템 변화에 앞장 설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주에도 유럽의회 연설을 통해 디지털 유로에 대한 공개 협의 절차가 빠른 시일 내 시작될 것임을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유럽 국가들과 은행들이 디지털 유로의 등장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