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떤 뉴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AMB크립토의 기사입니다.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네 가지 이유라는 글인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일동안 100% 상승했고,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는데요. AMB크립토는 온체인 지표들은 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먼저 채굴자들의 매도입니다. 어제도 이 이유를 소개한 바 있죠. 또 다른 이유는 MVRV 지수(MVRV Z-score)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의 알려진 시가총액과 진짜시가총액의 표준 편차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MVRV 지수가 상당히 높아져 있고, 이 편차를 줄이기 위해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음은 SORP 지수입니다. 투자자의 손익을 보여주는 지표라는데요. 이 지표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올라가고, 현금화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SOPR 지수는 3개월째 급등 중이고, 수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AMB크립토의 분석입니다. 이는 2017년 암호화폐 붐 때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유동성 공급 차트에도 주목했는데요. 많은 비트코인이 장기 보유자의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개인 지갑으로 대량 이동한 후에는 잠시 조정이 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지갑으로 대량의 비트코인이 전송되는 것은 매도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으로 상승세를 의미해왔는데요. 이것과는 정 반대의 해석이네요.
암호화폐 비판론자로 유명한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1월 15일 비트코인 거품이 터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최근 폭락장에서 많은 이들이 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1월 15일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가 법원에 충분한 양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영국 규제당국이 미등록 암호화폐 기업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더블록의 기사인데요. 영국금융감독청 FCA는 8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은 암호화폐 기업에 "1월 10일 전 운영을 중단하라"고 경고헸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포브스가 업데이트된 암호화폐 억만장자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누가 1위를 차지했을지 궁금한데요.
1위는 바로 카메론, 타일러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입니다. 이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운영하고 있죠.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들은 비트코인 개 당 120달러(약 13만 원)일 때 총 1,100만 달러 어치를 구매했습니다. 120억 원 정도를 투자한건데요. 비트코인 가치가 수직 상승하면서 지금은 1조 5,0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2위는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회사 블로크의 매튜 로자크입니다. 그는 1조 3,0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3위는 유명 암호화폐 투자가인 팀 드레이퍼 4위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크로 스트레트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가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 스트레트지는 현재 뉴욕 증시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데요. 비트코인 테마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덩달아 이날 주가가 8.76% 하락했습니다.
5위에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6위에는 비탈릭 부테린이 이름을 올렸네요. 마지막 순위인 부테린의 추정 자산은 3,900억 원입니다.
암호화폐 가격 동향입니다. 1월 12일 오전 6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44% 내린 3만 3,42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낙폭이 큽니다. 전일 대비 19.77% 하락한 1,038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리플과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일대비 11.65%, 24.47%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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