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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제 기준 5,000만 원 돌파···테슬라 효과?

9일 오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BTC) 가격이 국제 기준 5,000만 원을 넘겼다. 전날 발표된 테슬라의 BTC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9일 오전 9시 25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0.82% 상승한 4만 7,000달러(약 5,2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 최고가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땐 가격이 38.37% 올랐다.



국내서는 해외보다 가격이 낮은 '역(逆)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했다. 동시간대 빗썸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7.86% 오른 4,946만 원이다. 9시 4,998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지만 5,000만 원은 넘기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현지시간) 15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BTC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승장을 두고 테슬라의 BTC 매입에 개인 투자자들이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테슬라는 이 전에 이미 BTC를 매입했기 때문에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라며 "이번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슬라 사례는 비(非) 블록체인 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며 "BTC는 새로운 가격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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