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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의 아마존 '오픈씨' 260억 원 투자받았다

출처=오픈씨.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23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투자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주도로 이뤄진 이번 투자는 오픈씨의 시리즈 A 단계 투자다. 억만장자 기술사업가 마크 쿠반(Mark Cuban), 유명 엔젤투자자 론 콘웨이(Ron Conway), 팀 페리스(Tim Ferriss), 유명 아티스트 3LAU도 투자에 참여했다.



케이티 하운(Katie Haun) a16z 파트너는 “오픈씨는 이베이와 아마존처럼 여러 플랫폼의 NFT를 모아 개인 간 NFT 거래를 지원한다”며 “오픈씨 임원들의 리더십을 높이 샀으며 앞으로도 NFT 시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6개월 동안 NFT 거래량이 100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NFT를 통해 기존 인터넷이 보여주지 못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말했다.

오픈씨는 지난 2017년 세계적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됐다. 오픈씨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내 부동산 랜드(LAND), 게임 내 아이템, 이더리움 도메인 서비스(ENS),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NFT가 거래되고 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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