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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트론에서 NFT 발행 예고···저스틴 선 "바로 사겠다" 화답

입력2021-03-17 14:50:33 수정 2021.03.17 14:50:33 도예리 기자 yeri.do@

힐튼 호텔 체인 그룹 가문의 일원이자 세계적 셀럽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이 트론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발행한다.

17일(현지시간) 힐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업자를 리트윗하며 “NFT로 큰 성공을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너무 기대되니 준비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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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행된다. 보통은 이더리움 토큰 표준인 ERC-721과 ERC-1155 중 하나를 적용한다. 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NFT 개발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이오스(EOS), 트론(TRON) 등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에서도 NFT 토큰 표준을 출시했다.

힐튼이 이더리움이 아닌 트론에서 NFT를 발행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트론은 홍보효과를 봤다.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힐튼의 트윗에 “트론에서 NFT를 발행하면 바로 사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최근 크리스티에서 진행된 비플(Beeple)의 NFT 작품 ‘매일:첫 5000일(EVERYDAY: THE FIRST 5000 DAYS)’ 경매에 참여했지만 낙찰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테크노킹 일론머스크가 NFT에 대한 곡을 NFT로 발행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좋다. 내가 사겠다”라고 트윗에 올리기도 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