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와 연동을 진행한다.
30일 보스아고라는 BSC와 연동해 BEP-20 기반의 보아코인(BOA) 40만 개를 신규 발행한다고 밝혔다. 보스아고라는 BSC를 통해 디파이 영역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체 발행량에는 변동이 없도록 기존에 발행했던 이더리움 기반 ERC-20 보아코인 40만 개는 락업용 지갑에 넣어 동결한다. 신규 발행된 BEP-20 기반의 보아코인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개발한 BSC는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가스비(수수료)와 빠른 트랜잭션 속도가 특징이다. 또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등의 타 플랫폼과 호환도 가능하다. 지난해 9월 출범 후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DEX 등 분야 180개 프로젝트가 BSC를 채택해 사용 중이다.
김인환 보스아고라 이사장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들과의 연결을 통한 상호 운용성 확대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보아코인의 활용가치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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