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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 인터뷰]임동민 애널리스트 "디지털경제,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노멀' 될 것"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위원

코로나19가 몰고 올 변화 분석 책 펴내

구조적인 장기침체 유발, 디지털 경제 앞당겨

금융 미래 세대에 맞춰 형태 바뀔 것

임동민 교보증권 리서치 연구위원이 지난 4월 30일 디센터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와 경제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나타날 새로운 경제질서를 의미하는 '넥스트 노멀'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라는 책을 출간하고, 향후 발생할 변화를 예측했다. 디센터는 임동민 연구위원을 만나 넥스트 노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위기와 기회 동시에 창출




임동민 연구위원은 "15년간 금융업계에 종사하며 초반 10년간 구조적 장기침체를 체감했다"며 "후반 5년 동안은 흐름이 디지털 경제로 바뀐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구조적 장기침체는 경기침체와 소득 불평등 심화로 글로벌 경제가 수요 부진에 빠진 상태를 말한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부터 고용 위기가 오고, 재화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반대로 디지털 경제 분야는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19가 무엇을 바꿨냐고 물어본다면 단 한 번에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구조적 장기침체와 디지털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디지털경제, 미래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


임 연구위원은 책에서 1970년대부터 가장 최근 5년까지 경제 흐름을 정리했다. 그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와 이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활동은 기존에 찾을 수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위원은 "암호화폐로 자산과 화폐의 역할을 한다"며 "이 플랫폼에서 사업도 금융거래도 하는 현상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과거 트랜드였던 글로벌뉴딜, 탈세계화 등과는 판도가 다르다고 봤다.

그는 누군가의 개입 없이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에 주목했다. 금융거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와 가치가 고정돼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 하나의 변화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위원은 "CBDC나 스테이블 코인은 100% 탈중앙화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중앙 주체에 몰려 있던 권한을 분산한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각각의 참여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주도할 Z세대 암호화폐와 시너지 낸다


임 연구위원은 2000년대생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세대들은 은행에 가는 것을 이상하게 느낄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바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그는 "Z세대와 암호화폐가 만나 일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암호화폐 투자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암호화폐 투자를 접할 수 있고, 기성세대에게 코인 거래가 아직 생소하지만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고용도 투자도 소비도 또 노는 것까지 기성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미래 세대는 자연스레 받아드릴 수 있다"며 "SNS와 메타버스, NFT도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발전"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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