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9일 오후 12시 56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24% 상승한 5,052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58% 상승한 377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7% 상승한 51만 7,500원, 리플(XRP)는 1.90% 상승한 953.7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61% 상승한 12만 6,1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12% 상승한 4만 698.52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36% 상승한 3,038.9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85% 상승한 416.59달러다. USD코인(USDC)는 0.02% 하락한 0.999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72억 6,820만 달러(약 46조 113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8,869억 9,166만 달러(약 2,329조 6,79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엑스모(Exmo)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사업을 중단했다.
엑스모는 현지 시각 18일 러시아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가상자산 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의 새로운 소유자와 거래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엑스모 최고경영자 레세르히 즈다노프(Serhii Zhdanov)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주요 시장 중 하나였기 때문에 거래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면서도 "이렇게 불안정한 시장에서 사업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계획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며 사업 중단 이유를 밝혔다.
-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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