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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SEC, XRP 다루는 암호화폐 거래소 조사해야”

SEC 위원장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너무 많아”

/출처=셔터스톡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론자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하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XRP)를 중개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더블록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SEC 집행부에 대한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셔먼 의원은 리플과의 소송에 대해 언급하며 XRP가 거래되는 거래소들을 조사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SEC는) XRP를 증권으로 여기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수만 건의 불법 증권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거래소들은 건들지 않았다”며 “SE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더 많은 법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SEC는 XRP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이유로 XRP의 발행사 리플랩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4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소송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기대보다 훨씬 긍정적인 상태”라며 소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업계는 이 소송이 내년에 해결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암호화폐 플랫폼과 미등록 플랫폼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SEC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중립적이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SEC가 규제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대다수의 암호화폐를 미등록 증권으로 여기고 있으며 계속해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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