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약보합세다.
22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2946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13% 하락한 219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0만 8200원, 리플(XRP)은 1.34% 하락한 464.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18% 상승한 629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89% 상승한 2만1395.9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47% 상승한 1592.9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3.47% 상승한 296.5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9억 2418만 달러(약 13조 2875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199억 2763만 달러(약 1365조 581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29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다.
제너럴 바이츠의 비트코인 ATM에서 고객들의 정보와 암호화폐가 해킹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한 해커가 비트코인 ATM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와 암호화폐를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제로데이 공격을 통해 해당 비트코인 ATM 서버의 설정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로데이 공격이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패치가 발표되기 전에 이를 이용한 공격을 감행하는 해킹 수법이다.
제너럴 바이츠는 “‘헬프 우크라이나(Help Ukraine)’ 기능이 출시된 지 3일 만에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 박정현 기자
- sbnmp@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