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플랫폼 네오핀은 실물연계자산(RWA)·인공지능(AI) 관련 디파이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3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서비스 달성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MATIC) 예치(스테이킹)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고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ONDO), 펜들(PENDLE), 하이파이(HIFI)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ETH)과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WLD), 아캄(ARKM), 더그래프(GRT), 아이큐(IQ)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투자할 수 있다.
네오핀은 MATIC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MATIC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보상을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이자율(APR)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NPT)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3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KAIA)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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