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4일 오후 12시 48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78% 상승한 9616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86% 상승한 344만 5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82% 오른 78만 3000원, 솔라나(SOL)는 2.16% 높아진 22만 7000원, 리플(XRP)은 1.73% 상승한 706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9% 오른 6만 9079.6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1.40% 높아진 2477.50달러, BNB는 0.32% 상승한 562.89달러, SOL은 0.91% 오른 163.22달러, XRP는 0.99% 상승한 0.50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77% 늘어난 약 2조 3000억 달러(약 3151조 46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낮아진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세이프팔이 텔레그램 미니앱에 비자 카드와 연동되는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이프팔의 새 가상자산 지갑은 텔레그램 미니앱 중 최초로 중앙화·탈중앙화 금융(CeDeFi)을 기반으로 한다. 텔레그램 사용자는 세이프팔의 새 지갑에서 개인 명의의 스위스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계좌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규정을 준수한다. 베로니카 윙 세이프팔 최고경영자(CEO)는 "은행 거래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9억 5000만 명이 사용하는 텔레그램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고객 확인(KYC)과 온보딩 후 디지털 비자 카드를 연결할 수 있다. 또 텔레그램 가상자산 지갑 앱 내에서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입출금할 수 있다. 사용자 개인 정보와 예치금 계정 관리는 탈중앙화와 익명성 유지를 위해 피아트24가 별도로 맡는다.
세이프팔은 향후 스왑 기능을 도입해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에서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이프팔은 연말까지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디지털 마스터카드 카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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