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5일 오후 12시 5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7.55% 상승한 1억 4499만 8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28% 상승한 538만 원, 리플(XRP)은 12.61% 하락한 3160원, 솔라나(SOL)는 0.64% 오른 32만 9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7.11% 내린 100만 60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7.62% 상승한 10만 3211.8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4.18% 오른 3828.07달러, XRP는 11.85% 하락한 2.26달러, SOL은 1.92% 내린 234.06달러, BNB는 4.85% 하락한 716.5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81% 늘어난 약 3조 6600억 달러(약 5181조 9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높아진 84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5일 트럼프 당선인은 “폴 앳킨스를 차기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디지털 자산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트루스 소셜에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각 혁신을 위해 연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과 대조적으로 “SEC 위원장에는 증권업계 베테랑인 앳킨스 전 위원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앳킨스 전 위원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공화당 추천으로 SEC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금융 컨설팅 기업 패토맥 글로벌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그는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을 역임하며 가상자산 규제 발전에 기여한 친가상자산 인사로 평가받는다.
앳킨스 전 위원은 내년 1월 20일 정오에 사임 예정인 개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의 뒤를 이어 취임할 예정이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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