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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7년 만에 3달러 돌파···구글 검색량도 '비트코인' 추월

트럼프 재취임 앞두고 현물 매수세 강세…주간 상승률 30% 육박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리플(XRP) 7년 만에 3달러를 돌파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글 검색량에서 비트코인(BTC)을 제친 것으로 나타나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9분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전일 대비 16.08% 오른 3.09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29.8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XRP는 전일 대비 6.86% 상승한 4519원에 거래됐다.



현물 매수세가 이번 XRP 강세를 이끌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돔 차트 분석가는 “투기성이 강한 선물거래가 아닌 실제 XRP를 매수하고 보유하려는 투자자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건전한 상승 흐름이 BTC에서 나타났다면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장기 투자자들의 유입이 지속 가능한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XRP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보여준다. 15일(현지시간) 기준 XRP 관련 검색량은 BTC를 추월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XRP는 지난 2024년 11월에도 BTC 검색량을 상회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XRP 강세 배경으로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취임을 꼽는다. 온체인 게임 기업 소브런의 제쓰 공동 창업자는 “XRP가 긍정적 규제 환경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면서 “이더리움(ETH)보다 XRP 보유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1월 16일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이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3달러를 돌파했다./출처=코인마켓캡 캡처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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