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내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24일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넥써쓰’는 연결고리라는 의미로,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 이미지(CI) 중앙의 'X'는 네 개의 축이 교차하는 상호 연결과 통합을 상징한다. 다양한 기술·사람·경제·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는 것이 액션스퀘어 측의 설명이다.
넥써쓰의 슬로건은 ‘크로스 더 월드(Cross the World)’다. 올해 초 이 회사 대표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출범한 코인 ‘크로쓰(CROSS)’를 연상시키는 슬로건이다.
장 대표는 "넥써쓰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다양한 회사·이용자·경제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액션스퀘어는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공시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원유니버스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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