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국제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1월 1일 1만 3,412달러를 기록했던 암호화폐 대표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1분기 45%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29조원이 증발했다. 지난 2014년 1분기 38%대 하락한 이후 최대다. 이는 국제사회의 규제가 한국,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로 규제가 확대되면서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2.20% 떨어진 6,824.31달러, 이더리움은 4.57% 내린 378.54달러, 리플은 5.04% 하락한 0.4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6.40% 떨어진644.45달러, 이오스는 5.95% 내린 5.64달러다. 같은 시간 코인원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대비 3.68% 오른 743만원, 이더리움 가격은 2.97% 오른 412만원, 리플은 2.94% 상승한 525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이오타는 1.82% 내린 1,080원이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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