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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팝체인' 논란에도 꿋꿋이 암호화폐 5종 상장

텐엑스, 왁스, 파워렛저, 루프링. 기프토 등

팝체인 상장 철회 직후 오후 7시께 신규 상장

5종 모두 상장 후 가격 폭등했다가 폭락


빗썸의 ‘팝체인’논란 속 상장 철회 직후 빗썸PRO에 신규 암호화폐 5종 동시 상장했다. 신규 암호화폐 팝체인 상장으로 한차례 곤혹을 치렀지만 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신규 암호화폐를 상장한다는 소식을 공지하고 이벤트 소식도 알렸다. 이후 빗썸 SNS에도 캠페인성 게시글을 올리는 등 투자자들의 비난에도 꿋꿋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빗썸은 지난 16일 저녁 7시 30분 신규코인 신규 암호화폐 텐엑스(TenX·PAY), 왁스(WAX·WAX), 파워렛저( Power Ledger·POWR), 루프링(Loopring·LRC), 기프토(Gifto·GTO) 등 5개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암호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각각 108위, 88위, 93위, 54위, 89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장된 코인 수가 12종에 불과했던 빗썸은 이로써 총 29종의 암호화폐를 지니게 됐다.

이어 신규상장을 기념해 상장 종목 거래시 1%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밝혔다. 상장 전 3시 30분에 공개하겠다던 암호화폐 지갑은 1시간 이후로 미뤄 공개했다. 이후에도 페이스북·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캠페인성 게시글을 동시에 올리는 등 ‘팝체인’ 논란에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빗썸 상장 후 5개 코인 모두 가격이 폭등했다가 곧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텐엑스는 1,300원에 상장된 직후 1시간 만에 200% 오른 4,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이후 1,600대로 급락했다가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같은 날 300원에 상장된 왁스는 직후 36% 오른 409원을 기록했고, 파워렛저 550원에 상장된 직후 최고가 620원을 기록했다 다시 490원대로 떨어졌다. 다시 500원대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루프링(700원)도 상장 직후 40% 오른 980원, 기프토(350원)도 42% 오른 500원의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진정세에 접어들어 다시 상장가에 근접한 가격을 보이는 등 혼조세다.

상위 암호화폐 거래소에 신규 암호화폐가 상장되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 작용으로 급격한 가격 등락을 보인다. 이 때문에 거래소들의 신규 상장의 정당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 /신은동 인턴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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