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블록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전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참석하는 ‘비욘드 블록 서밋 2018‘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의 메인 행사인 비욘드 블록 서밋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네트워킹을 돕는 커뮤니티로, 전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액셀러레이팅과 커뮤니티 구축 역할을 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다. 이번 비욘드 블록 서밋은 블록체인 전문가, 개발자, 투자자, 오피니언 리더 등 혁신을 선도하는 2000명의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블룸버그와 함께 암호화폐지수를 만든 미국 암호화폐 거물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자산투자 헤지펀드인 애링턴XRP캐피털의 파트너 마이클 애링턴, 호주디지털상공회의소(ADCA) 로레타 조셉 소장 등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홍콩, 유럽에서 많은 투자회사에서 한국을 찾는다.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연사로 나서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욘드블록 서밋 서울’에서는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 △‘거버넌스와 ICO: 규제와 변혁 간 균형’ △‘세계 정부와 블록체인’ △‘ICO 기업 경영 성공사례’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 △‘거래소, 중심화 대 탈중심화’ △‘채굴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욘드블록 세이버 아리아 대표는 “블록체인의 열기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국에서 비욘드블록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비욘드블록이 추구하는 협업과 시너지가 서울 행사에서 가시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7월 11일까지 등록할 경우 550달러이며, 그 이후에는 750달러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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