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금융기관인 바클레이즈은행(Barclays Bank)이 은행 서비스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특허를 취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두 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각각의 특허는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개요와 프라이빗 블록체인 상에서 신원확인절차(Know-your-customer)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두 특허 모두 지난 2016년 7월 8일에 출원되었다.
바클레이즈는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상당히 많이 증가하는 간접비 없이 믿을 수 있는 신원증명이 가능할 수 있으며, 컴퓨팅 환경과 통신망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플랫폼 컨소시엄인 R3 CEV에 지난 2015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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