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재무부(DoF)가 스마트두바이(SDO)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2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자우야(Zawya)에 따르면, DoF와 SDO가 새롭게 만든 결제 플랫폼은 이날 공식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두바이경찰, 도로교통부 등 정부부처에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부처 및 기관 간 투명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두바이는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나라 중 하나다.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번 결제 플랫폼도 로드맵의 일환이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재단은 공공과 민간 기관과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고, 건강기록, 다이아몬드, 소유권,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개념증명(PoC)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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