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팍스(PAX)의 발행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팍소스글로벌의 도로시 진 창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PAX의 발행규모가 5,000만달러(562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녀는 불과 몇 시간 전 트위터를 통해 PAX의 발행 규모가 3,6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더스캔을 통해 확인한 결과, 17일 오전 2시 20분 기준 PAX는 총 5,083만8,717.34개가 발행되었으며, 이는 5,182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같은 시간 PAX의 가격은 1.0194달러를 기록했다. PAX 보유 주소 수는 232개다.
지난 15일 팍소스글로벌은 세계 상위 10위권 거래소 중 여섯 거래소에 PAX가 상장되었거나 상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와 오케이이엑스에는 이미 상장이 되어있다. 또한 후오비는 PAX를 오는 19일부터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오케이코인과 잇비트에도 조만간 PAX가 상장될 예정이다.
PAX는 팍소스트러스드가 발행한다. 팍소스트러스트는 뉴욕금융감독청의 감독을 받는다. PAX는 달러를 담보로 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첫 디지털 자산이기도 하다.
거래 수수료는 없다. 달러로 교환할 때도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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