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ABF 엑스포(Expo): 데모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데모데이는 기업설명회(IR·Investor Relations)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데모데이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핀테크 행사인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 2018’의 일환으로 열리는 ‘ABF 엑스포’의 부대행사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Demo-Day@Seoul’을 주제로 마포 서울창업허브 본관 10층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핀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서울 핀테크랩’ 운영사인 엘스톤이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핀테크랩은 총 27개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창업공간과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데모데이 행사는 △블록체인·핀테크 세미나 △기업설명회 △상담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뒤 이해붕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 자문단 부국장과 이종혁 NH농협 차장이 정부정책과 금융생태계에서 바라본 핀테크 산업 현황을 전한다. 이어지는 기업설명회에는 한국어음중개를 비롯해 위닝아이, 엘핀, 리얼아이덴티티, 레드폴카, 팔백미터, 차어디, 크레빌, 자이냅스 등 총 9개의 서울 핀테크랩 입주사가 참여한다. 설명회에 이어 벤처캐피털의 투자 심사 및 투자 유치 상담도 진행된다. 밴처캐피털로는 JX파트너인베스트먼트, TGC, 네오플럭스, JB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대호 과장은 “서울시 핀테크랩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서울시 핀테크랩이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입주 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설립된 ‘서울 핀테크랩’은 6개월간 27개 기업을 선발했고 총 4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ABF in Seoul’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경제, 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행사다. 오는 27일부터 2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ABF 엑스포’,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메인행사인 ‘Fuze 2018’과 부대행사인 ‘ABF Festa’가 이어진다. ‘ABF in Seou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신청 등은 홈페이지 또는 디센터 텔레그램, 온오프믹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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