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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블록체인 산업에 필요한 역량 들을 수 있는 기회" 잡페어 활기

27일 마포 서울 창업허브서 'ABF in Seoul' 개최

스테어토크, 잡페어 부스, 1대1 매칭 등 프로그램 진행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ABF in Seoul 2018’에서 잡페어에 참가한 핀테크 기업들이 상담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있다. /송은석기자

찬바람 부는 27일 아침,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아시아 블록체인 앤 핀테크 인 서울(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 잡페어에 참석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블록체인 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인재를 물색하는 기업들의 부스가 준비로 분주했다. 아이콘과 캐리 프로토콜, 위워크 등 50여 개 기업이 회사 소개자료와 기념품들을 준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의 조형운 커뮤니티 매니저는 “학생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적극성과 태도를 확인하고 싶다”며 “블록체인 관련 지식보다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학생들이 속속 도착했다. 지도교수 추천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단체로 올라온 대림대학교 학생들은 부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설명을 들었다. 대림대 2학년의 한 학생은 “블록체인 산업 쪽으로 취업하고 싶었는데 알아보기 어려웠다”며 “이번 잡페어를 통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스톰 부스의 회사소개를 듣고 돌아선 서울대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행동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블록체인이 생각보다 적용되는 분야가 많다는 것에 놀랐다”고 표현했다.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ABF in Seoul 2018’ 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이 1대1 매칭 면접을 보고 있다. /송은석기자

잡페어 2층에서는 기업과 학생들 간의 1대1 매칭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1대1 매칭은 구직자가 준비한 이력서를 토대로 기업 측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대1 매칭을 마친 이세호 한세예스24홀딩스 사업개발팀 이사는 특별채용 형태로 실제 면접을 보고 싶다며 학생에게 지원을 권하기도 했다. 이번 1대1 매칭에서 지원자 3명과 이야기를 나눈 박성욱 한빗코 개발자는 “신입 지원자분들만의 매력은 경험을 통해 생길 수 있는 나쁜 버릇이 없다는 점”이라며 “잠재성이 있는 친구들과 직접 얘기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잡페어에 참석한 이대 4학년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블록체인 업계에 진출하고 싶은데 어느 직군에 지원할지 고민이었다”며 “현직에 계신 분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주셔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서울대 학생은 “인턴이 끝나면 또 다른 기업에 지원하고 싶었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간다”고 전했다.

‘ABF in Seoul 2018’은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다. 이날 잡페어, 해커톤,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되는 이틀 간의 ‘ABF엑스포’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컨퍼런스 ‘퓨즈(Fuze) 2018’이 이어진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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