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R(Blockchain Business Review) 청년학생 해커톤’의 우승컵은 ‘NOWEEK’ 팀(안종현, 김병연, 이준환, 임유진)에게 돌아갔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 창업허브에서 열린 ‘BBR(Blockchain Business Review) 청년학생 해커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커톤이 제시한 주제는 △1020세대를 사로잡을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소셜임팩트 분야(공공, 정치, 행정, 환경, 의료, 교육 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데이빗 거래소의 API를 활용한 서비스 △분산네트워크 상 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 네 가지였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해커톤에는 총 30개 팀, 150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NOWEEK’ 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팀에겐 상금 2,500만 원과 ABF티켓, 비들(BUIDL) 티켓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LINKER’ 팀(김도윤, 임현수, 임호형)이 받았다. 상금 1,500만 원과 같은 티켓을 받게 된다. 이 밖에 △우수상은 펜네 팀(박상현, 손가은, 조유정) △데이빗 아이디어상은 ‘SalmonWay’ 팀(가윤주, 이가은, 정중근, 정혜민, 안재환) △유클리드소프트 기술상은 ‘Blockout’ 팀(조봉기, 김능준, 박태강, 임근학) △Creatip 피칭상은 ‘C-Link’ 팀(김성재, 박민서, 최영민, 강명신, 김태완, 신준오) △LegalBlock 열정상은 ‘Hash Function’ 팀(조상연, 이동건)이 차지했다.
우수상을 받은 서강대·이화여대 블록체인 연합동아리의 박상현 학생은 “지금까지 해커톤에서 볼 수 없었던 거버넌스 관련 프로덕트를 시도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reatip 피칭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박민서 학생은 “이번 해커톤에서 만든 블록체인 투표시스템처럼 공익적인 부분을 부각한 프로덕트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커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BF 웰컴파티’에서 진행된다.
한편 ‘ABF in Seoul 2018’은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다. 잡페어, 해커톤,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 27~28일 ‘ABF엑스포’를 마무리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컨퍼런스 ‘퓨즈(Fuze) 2018’이 열린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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