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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아르세나이 세로카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 수학적 기반으로 문제 최소화 "

블록체인 플랫폼 문제, 구조적 진단으로 예방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상품은 수학"

세로켈의 아르세나이 세로카 대표가 ‘ABF in Seoul’의 부대행사인 ‘ABF페스타’에 참석해 강연을 펼쳤다.

“세로켈은 수학적 요소를 강화한 프로그래밍으로 서비스의 안정성을 구현합니다”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부대행사 ‘ABF 페스타(Festa)’에 강연자로 참석한 세로켈(Serokell)의 아르세나이 세로카(Arseniy Seroka) 대표는 “세로켈은 블록체인과 머신러닝 등에 기술력을 갖춘 분산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라고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세로켈은 시스템 안전성을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예상치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프로그래머가 대처하지 못하는 수 있기 때문이다. 세로켈은 ‘기능적인 프로그래밍’(Functional Programming)을 통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했다. 기능적인 프로그래밍은 기존의 다른 프로그래밍 시스템보다 수학적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다. 세로카 대표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수학적 기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의 프로젝트와 상품은 수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세로켈 직원들 중에 수학 전공자가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성 외에 확장성을 블록체인의 중요한 요소로 언급했다.



세로켈은 향후 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세로카 대표는 “세로켈은 연구한 것을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며 “세상을 바꾸려면 모든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함께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세로카 대표는 “최근 고객의 아이디어를 개발해 암호화폐공개(ICO)를 했고 1,200억 달러를 모았다”며 “사람들을 도와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수익을 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천 개의 암호화폐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등 사용할 수 없는 아이디어가 많다”며 “사람들을 위해, 세로켈을 위해 자체 프로젝트와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박선우 기자
blacks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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