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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지안난 장 도라핵스 창립자 "해커톤은 개발자가 경험쌓는 효과적 방법"

‘ABF in Seoul’ 메인 행사 ‘fuze 2018’ 연사로 나서

"한국, 해커 커뮤니티 생각보다 작아...커뮤니티가 탄탄해야 프로젝트 성공확률도 높다"


“저희 도라핵스는 개발자들을 위한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전 세계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그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 행사 ‘fuze 2018’에서 지안난 장 도라핵스 창립자는 ‘세계해커운동과 3세대 퍼블릭 체인의 개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도라핵스는 중국에 해커톤 문화를 심었다고 평가받는 해커톤 조직전문 기업이다. 현재 중국은 물론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에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다.

지안난 장 창립자는 개발자들이나 해커톤이 단순 블록체인 산업에 국한 된 것만은 아니지만, 블록체인 산업이 커질 수록 개발자들이 역량을 드러내기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해커톤은 해커(개발자)들의 경험치를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모든 도시에서 더 많은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두 달 간 도라핵스 해커톤은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린 해커톤을 포함해 도쿄, 베를린, 샌프란 시스코 등 전세계 유명 도시에서 해커톤을 개최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해커톤에 대해 지안난 장은 “기술적으로 발전된 데 비해 한국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작아서 놀랐다”며 “커뮤니티와 오픈소스가 탄탄해야 아이디어가 생기고 프로젝트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도라핵스 해커톤은 후오비와 비트코인캐시, 비트메인과 앰버AI 등 유명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라핵스 해커톤을 거쳐 간 개발자들은 2만 명이 넘는다. 지안난 장 창립자는 “도라핵스 커뮤니티에는 뱅골에 있는 조그만 프로젝트부터 비트코인 캐시같은 유명한 프로젝트까지 있다”며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소통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안난 장 도라핵스 창립자는 빨간색과 하얀색이 칠해진 커다란 세계지도를 띄우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 “빨간색이 칠해진 부분은 우리가 해커톤을 개최한 곳, 하얀색이 칠해진 부분은 아직 개최하지 못한 곳”이라며 “이 세계지도 전체를 빨갛게 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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