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스팀잇이 경영난을 겪으며 직원 감축에 들어갔다.
27일(현지시간) 네드 스콧(Ned Scott) 스팀잇 최고경영자(CEO)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직원의 70% 이상을 해고하고 구조 조정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스콧 CEO는 기존의 스팀잇 조직 규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스팀잇 계정에도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회사의 재정 상태가 크게 달라진 것”이라며 “전체 스팀 노드를 실행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플랫폼 실행과 관련된 기술 변화를 포함한 단기 비용 절감이 회사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시장에서 계속 싸울(fight)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 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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