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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암호화폐 급락···비트코인 3,600달러선

비트코인 8.17% ↓ 408만 9,000원

리플 9.97% ↓ 370원

이더리움 14.41% ↓ 14만 2,500원

/ 빗썸 홈페이지 캡쳐

비트코인(BTC) 등 전일 오후부터 급락한 주요 암호화폐가 약세를 지속 중이다. BTC은 3,600달러 선으로 밀려났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던 이더리움(ETH) 등도 상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1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8.17% 내린 408만 9,000원이다. 리플(XRP)은 9.97% 떨어진 370원, 이더리움(ETH)은 14.41% 하락한 14만 2,5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5.53% 내린 14만 9,500원, 이오스(EOS)는 15.83% 내린 2,701원으로 3,000원 선이 무너졌다. 스텔라루멘(XLM)은 13.76% 떨어진 119원, 라이트코인(LTC)는 12.93% 떨어진 3만 7,630원에 각각 거래됐다. 전일 급격하게 오른 트론(TRX)은 8.94% 내린 28.5원으로 다시 30원선 밑으로 내렸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일 같은시간보다 9% 떨어진 3,675.12달러로 전일보다 300달러가량 떨어지며 4,000달러 밑으로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들 또한 10%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XRP는 10.95% 내린 0.33달러, ETH는 14.79% 떨어진 128.69달러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BCH는 16.25% 하락한 134.18달러, EOS는 17.27% 내린 2.43달러다. 테더(UDST)는 0.41% 오른 1.02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227억 947만 달러(137조 1,891억원)으로 하루 사이 14조원 가까이 줄었다. 투자심리 또한 다소 불안해졌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는 전일 같은 시간 42보다 5포인트 내린 37포인트로 ‘공포’상태다.

이번 단기 급락 원인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 조셉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개월간 암호화폐 시장 추세는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낮은 가격에서 큰 변동성을 보여왔기 때문에 큰 하락이나 상승이 발생하는 것이 많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상장 주식 대체거래소(ATS)로 등록된 쉐어포스트(Sharepost)가 지난 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STO(증권형토큰)인 비캡코인(BCAP)의 거래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BCAP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이 발행한 증권형 토큰으로, 블록체인 캐피털이 운용하는 펀드 주식과 연동된다. 쉐어포스트측은 “ATS가 디지털 유가증권을 거래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기업들이 STO에 투자하고 투자자들에게 2차 유동성을 제공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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