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28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동안 1,000만달러 이상 거래된 암호화폐 가운데 홀로(Holo)와 펀디엑스(Pundi X)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각각 23.11%와 21.93% 급등했다. 반면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의 토큰 BTC, XRP, ETH는 각각 0.26%, 1.53%, 1.71% 하락했다.

홀로의 토큰 HOT은 최근 급등세를 이어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0.0004달러 수준을 나타내던 HOT의 가격은 0.0015달러까지 3배 이상 올랐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2,122만달러(350억원) 규모로, 바이낸스의 HOT/BTC 페어와 HOT/ETH 페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2.97%와 18.09%를 기록했다.

바닥을 헤매던 펀디엑스 토큰 NPNS의 가격의 이달 초 가격은 0.0004달러 수준이었는데, 최근 0.0007달러까지 상승했다. NPNS 토큰의 거래도 바이낸스에서 주로 발생했다. 전체 거래량(최근 24시간 기준)은 1,957만달러(219억원)이었으며, 바이낸스의 NPXS/BTC 페어와 NPXS/ETH의 비중은 61.5%와 22.85%였다.



홀로와 펀디엑스의 시가총액 순위는 각각 27와 42위다. 홀로는 홀로체인(Holochain)을 기반으로 구축된 분산형 호스팅 플랫폼으로,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사용하는 DHT(Distributed Hash Table) 방식을 주요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펀디엑스는 암호화폐의 POS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펀디엑스는 본격적으로 XPOS, XWallet, XPASS 등 자체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불·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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