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암호화폐 가격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웨이브스(WAVES)의 토큰 WAVES의 가격이 전일대비 (24일 오전 5시 30분 기준) 12.52% 상승했다.

거래량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7,081만달러(799억원)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WAVES/BTC 페어가 전체 거래 중 차지하는 비중은 45.88%다. 타이덱스(Tidex)의 WAVES/BTC 페어와 업비트의 WAVES/KRW 페어의 비중은 각각 12.42%와 5.75%다.

WAVES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1달러 수준에서 4.56달러까지 급상승했다. 이후 2.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3달러까지 올랐다.



러시아의 토큰 거래 플랫폼인 웨이브스는 지난 2016년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1,600만달러(180억원)를 조달했다. 같은 해 웨이브스는 지갑 개발 회사인 마이셀륨(Mycelium)과 제휴를 맺었다. 2017년엔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기업인 딜로이트CIS와 제휴를 맺고 IC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는 TMT블록체인펀드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핀테크, 디앱, ICO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웨이브스는 지분증명방식(PoS)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토큰 보유 수에 따라 채굴이 이뤄진다. 채굴을 위해선 1,000WAVES를 보유하면 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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