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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망으로 고객 자산 묶인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결국 파산한다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 CX(Quadriga CX)’가 파산했다. 이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거래소 개인키를 유일하게 알던 대표의 사망으로 1억 9,000만 캐나다달러의 고객 자금이 동결된 거래소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스코샤 고등법원은 쿼드리가 CX의 파산을 승인했다. 이번 파산 승인으로 쿼드리가 CX의 법정 감독기관 ‘언스트앤영(EY)’은 강화된 수사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 법원의 자산동결 명령으로 제럴드 코튼 쿼드리가 CX 대표와 그의 아내가 생전 보유했던 모든 자산의 판매 및 양도도 금지됐다.

앞서 EY 측은 구조조정보다는 파산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옳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개인키를 찾아 고객 자산을 복구할 가능성이 희박할 뿐 아니라 채권자법(CCAA)에 따르는 구조조정 대비 파산 및 채무 상환법(BIA)에 따른 파산이 조사에 훨씬 용이하다는 점에서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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