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전일 대비(15일 8시13분 기준) 3.71% 상승한 944만1,000원을 기록했다. 빗썸 기준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는 각각 13.31%와 20.46% 오른 26만1,600원과 471원을 나타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가격 역시 급등했다. 이오스(EOS)와 스텔라루멘(XLM), 그리고 에이다(ADA)는 각각 9.81%, 10.4%, 그리고 13.98% 올랐다.
BTC 국제시세는 전일 대비 0.33% 상승한 7,931.09달러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인 BTC는 최근 24시간 동안 무려 316억,4987만달러(37조,5842억원) 규모가 거래됐다.
ETH와 XRP는 각각 8.31%와 20.66% 상승한 215.94달러와 0.39444달러를 기록했다. XLM, ADA, 그리고 트론(TRX)는 각각 9.26%, 10.18%, 그리고 9.88%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캐시(BCH)와 바이낸스코인(BNB)는 1.11%와 2.2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10에 탑재한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중저가 스마트폰 등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행보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전무)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신분증과 지역화폐 등 관련 기술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화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는 디지털 신원인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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