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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의 비트레이더]BTC 풋옵션 매수 증가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일반 거래소와 마진 거래소 간 BTC 가격 차이 최대 11%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하락이 컸다

  • 노윤주 기자
  • 2020-03-13 17:08:43
[노윤주의 비트레이더]BTC 풋옵션 매수 증가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이어 목요일에도 ‘대폭락’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30은 전날보다 9.99% 하락한 2만 1200.62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9.51%, 9.43%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87% 급락한 5,237.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체 투자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BTC) 가격도 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한 모습입니다. 13일 오후 3시 28분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2.21% 하락한 6만 2,333.16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은 2%대 하락에 그쳤지만, BTC는 40% 이상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BTC 풋옵션 매수 증가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13일 오후 4시 5분 빗썸 기준 BTC 가격 차트. /출처=빗썸 캡처

콜옵션 매수 증가하자 비트코인 급락 시작됐다
9일 자정 빗썸 기준 BTC는 1,039만 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약보합세를 보이던 BTC는 같은 날 오전 9시 983만 2,000원을 기록하면서 1,000만 원에서 내려왔습니다. 10일 오전 9시 973만 3,000원에 거래된 BTC는 박스권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며 12일 새벽 2시 최저 917만 7,000원까지 밀려났습니다. 900만 원 선을 지켜왔지만, 12일 오후 5시 885만 원으로 후퇴하면서 급락세가 시작됐습니다. 12일 밤 11시에는 743만 5,000원까지 하락했고, 13일 오전 11시에는 최저 549만 4,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오후 4시 5분에는 전일 대비 12.10% 하락한 676만 8,000원에 거래되면서 소폭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13일 오전 9시 종가 기준 ‘라이즈 비트코인 인덱스’는 전주 대비 45.25% 하락해 4970.79를 기록했습니다. BTC와 시가총액 상위 9개 알트코인을 포함한 ‘라이즈 10 프라이스 인덱스’는 전주 대비 45.13% 내린 4152.00입니다.

라이즈 인덱스 팀은 “12일부터 유례없는 하락이 연출됐는데, 어떠한 시장 재료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BTC 가격이 7,300달러 선에 근접했을 때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 매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에 라이즈 변동성 지수도 55를 기록하면서 BTC 가격 하락을 예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풋옵션란 미래에 지정된 시점에 지정된 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즉, 자산 가격 하락에 베팅을 거는 겁니다.

라이즈 인덱스 팀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CEO의 코멘트를 주목했습니다. 헤이즈는 12일 발행된 비트멕스 뉴스레터에서 “6,000~7,000달러 사이에 가격 하락이 멈출 것”이라며 “이후 1만 5,000불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라이즈 팀은 “주요 마진 거래소에서의 BTC 가격이 현물 시장 대비 11% 이상 저렴하다”며 “수 시간 째 가격 괴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 이런 가격 차이가 발생한 것일까요? 인덱스 팀은 “미결제 약정이 꾸준히 누적된 가운데, 급락에 따른 청산 물량이 일시에 쏟아졌다”며 “이 때문에 발생한 가격 차이이고, 현재 각 마진 거래소에서는 유동성을 점차 확보해나가며 가격 괴리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진 거래소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은) 단기적인 긍정 신호”라고 봤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BTC 풋옵션 매수 증가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13일 오후 4시 5분 빗썸 기준 ETH 가격 차트. /출처=빗썸 캡처

BCH·BSV 때문?…알트코인 하락세 두드러져

빗썸 기준 9일 자정 이더리움(ETH)은 26만 7,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8시에는 24만 500원으로 밀려났는데요. 박스권에서 약보합세 움직임을 보이며 11일 자정에는 23만 8,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12일 오전부터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BTC 가격 움직임에 동조했는데요. 12일 저녁 7시에는 최저 18만 원까지 후퇴하면서 20만 원대가 무너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에는 최저 12만 9,900원까지 밀려났습니다. 오후 4시 5분에는 전일 대비 8.67% 내린 16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BTC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를 담은 ‘라이즈 10xB 프라이스 인덱스’는 전주 대비 47.45% 하락한 1582.52를 기록했습니다. BTC와 라이즈 10 프라이스 인덱스보다 낙폭이 큽니다.

알트코인 하락이 두드러진 이유는 BTC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 비트코인 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 가격이 크게 하락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BCH는 전일 대비 43.33% 하락한 149.24달러, BSV는 43.83% 내린 106.15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알트코인 중 최대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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