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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미국 뉴욕증시 급등···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 전환

리플, 9%대 상승폭 보이며 반등

/출처=빗썸 캡처

미국이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후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리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7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7% 상승한 828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95% 오른 17만 900원, 리플(XRP)은 9.2% 상승한 217.3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64% 오른 28만 3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2.11% 증가한 2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2.71% 오른 4만 9,300, 이오스(EOS)는 1.24% 상승한 2,856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1% 오른 6,719.08달러다. ETH는 1.31% 상승한 138.20달러, XRP는 8.32% 증가한 0.174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2.63% 오른 226.32달러, BSV는 0.18% 하락한 172.42달러다. LTC는 1.54% 오른 39.75달러, EOS는 0.67% 상승한 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18억 700만 달러(약 2조 2,189억 원)가량 증가한 1,866억 9,013만 달러(229조 2,55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14포인트로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다.

전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 2,000억 달러(약 2,7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경기부양책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하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6.38% 오른 2만 2,552.17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5.6% 상승한 7,797.54에 장을 마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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