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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 노윤주 기자
  • 2020-03-27 17:15:06
[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지난 몇 주간 다이내믹한 가격 변동을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 이번 주는 큰 가격 변동 없이 지나갔습니다. 비트코인(BTC)보다 알트코인의 퍼포먼스가 저조했는데요. 증시 가격 향방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3월 27일 오후 4시 50분 빗썸 기준 BTC 가격 차트./ 출처=빗썸 캡처

800만 원 회복한 비트코인…채굴자들은 BTC를 팔고 있다
23일 자정 빗썸 기준 BTC는 762만 9,000원으로 한 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700만 원 중반대를 횡보하던 BTC는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같은 날 밤 10시 최고 816만 2,000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24일 오후 1시 790만 1,000원까지 밀려나면서 조정을 받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되찾으면서 같은 날 저녁 7시 84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25일 저녁 6시에는 최고 851만 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800만 원 초반대에 머물렀습니다. 27일 오후 4시 50분에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82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3월 27일 오전 9시 기준 라이즈 인덱스./ 출처=라이즈 제공

27일 오전 9시 종가 기준 ‘라이즈 비트코인 인덱스’는 전주 대비 8.48% 상승한 6716.44를 기록했습니다. BTC와 시가총액 상위 9개 알트코인을 포함한 ‘라이즈 10 프라이스 인덱스’는 전주 대비 8.8% 오른 5649.32입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폭이 나머지 알트코인보다 높았습니다.

BTC 채굴자들이 채굴 물량보다 더 많은 BTC를 시장에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공개한 바이트리 채굴자 재고 지수(MR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MRI는 104%를 기록했습니다. MRI의 기준점은 100%입니다. 채굴자들이 BTC 채굴 물량을 비축하고 있을 때는 100% 미만, 물량을 매도하고 있을 때는 100% 이상을 가리킵니다.

분석가들은 채굴 물량이 시장에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이 없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코너 에벤스체인(Connor Abendschein) 디지털애셋데이터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채굴자들의 매도 물량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은 전체 시장이 강세라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3월 27일 오후 4시 50분 빗썸 기준 ETH 가격 차트. /출처=빗썸 캡처

성적 저조한 알트코인…암호화폐 시장, 증시 따라간다
이더리움(ETH)도 주중 가격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23일 자정 ETH는 16만 1,900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최저 15만 2,100원까지 가격이 하락한 후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밤 10시 최고 17만 100원까지 가격이 뛰었습니다.

이후 16만 원 후반대를 머물던 ETH는 24일 오후 5시 17만 5,00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25일 밤 8시 소폭 조정을 받으며 16만 6,300원으로 밀려났습니다. 27일 오전 9시 17만 2,500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가는 듯했으나, 이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7일 오후 3시 38분에는 전일 대비 1.51% 오른 16만 8,500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노윤주의 비트레이더]증시가 강한 반등 보이면, 암호화폐 자금 이탈 가능성 있다
3월 27일 ‘라이즈 10xB 프라이스 인덱스’를 구성한 상위 9개 암호화폐 종목/ 출처= 라이즈 제공

BTC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9개 암호화폐를 담은 ‘라이즈 10xB 프라이스 인덱스’는 전주 대비 2.59% 상승한 1973.47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암호화폐 시장에 특별한 악재도 호재도 없었습니다. 라이즈 팀은 “글로벌 증시의 위기가 부각되고, 암호화폐 역시 위험자산이라는 시장 합의치가 이뤄졌다”며 “이에 3주째 글로벌 증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즈 팀은 “이제는 주식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해야 암호화폐 시장을 대응할 수 있을 정도”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아시아 세션 - 유럽 세션 - 미국 세션’으로 이어지는 주식 시장의 흐름과 매우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아직 주식 시장의 방향성이 불투명하고,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일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다시 증시로 이탈할 가능성도 점쳤습니다.

지난 3월 13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가격 추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라이즈 팀은 “미결제약정이 감소한 것은 암호화폐 가격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진 거래의 롱 포지션 증가 여부가 가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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