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블록체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하는 ‘디파인(D.FINE) 2020’이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디센터 유튜브 채널 'Decenter 디센터'에서 생중계된다.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디파인 첫째 날에는 블록체인 금융과 정책 분야 연사들이 나선다.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 금융’ 세션이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세션은 미래 금융으로 각광받는 디파이에 초점을 맞췄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 디파이가 쏘아 올린 변화의 신호탄 △밴 저우 바이비트 대표: 암호화폐 업계의 더 나은 미래를 정의하는 법 △플로라 선 바이낸스X 이사: 디파이 생태계 및 바이낸스 디파이 이니셔티브 소개 △클린톤 애니스 신세틱스 기술팀장·트라비스 신세틱스 대외협력팀: 이자 농사 돌아보기 △데이비드 트렁 아베 대표 기술 책임자: 탈중앙화를 위한 아베의 프로토콜 등 발표가 이뤄진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도권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이해붕 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지원자문역이 ‘특정금융정보법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박훈기 BNK 그룹 부사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로우 부문장 등 연사들도 블록체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페이팔 인수설로 화제가 된 비트고의 밥 러더포드 글로벌 운영부문부사장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토론 세션은 5시 2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권오훈 차&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해붕 자문역,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박훈기 부사장, 한성희 빗썸코리아 상무이사, 황순호 두나무 대외협력팀장, 구태언 부문장이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좌장은 고란 조인디 편집장이 맡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병욱 의원실과 조인디(중앙일보), 코인데스크코리아(한겨레), 디센터(서울경제), 블록미디어 등 4개 미디어 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협력사로 나선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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