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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前 SEC 임원 영입

SEC 거래시장본부장 출신 브렛 레드펀, 코인베이스 합류

이르면 다음 주 있을 나스닥 직상장 위한 것으로 해석

사진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전(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임원을 영입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SEC 거래시장본부장을 맡았던 브렛 레드펀(Brett Redfearn)이 코인베이스에 자본시장제품부 부사장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브렛 레드펀은 코인베이스에서 거래소 운영, 중개 및 보관 서비스의 감독을 맡을 전망이다. 수로짓 차터지(Surojit Chatterjee) 코인베이스 최고 제품 책임자는 공식 블로그에 환영사를 올리며 “레드펀은 디지털 자산 증권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등 암호화폐 자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영입은 이르면 다음 주에 있을 나스닥 직상장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에는 코인베이스의 증권신고서(S-1)가 공개되면서 코인베이스 직상장이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장외시장 거래가로 추산한 코인베이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는 SEC 출신 인사 영입에 힘쓰는 모습이다. SEC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코인베이스에 앞서 원리버(OneRiver) 자산운용사도 29일(현지시간) SEC 임원 출신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원리버 자산운용사는 영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Alan Howard)의 자산운용사 엘우드(Elwood)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2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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