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도 계속되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잠든 사이, 어떤 소식이 나왔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평균 거래가격을 보여주는 코인마켓캡이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가격을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김치 프리미엄 때문입니다.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8,000달러(약 6,504만 원) 아래로 하락하자 평균가 계산에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외했습니다. 비트코인 평균가 계산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가격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몰리 제인 주커맨(Molly Jane Zuckerman) 코인마켓캡 콘텐츠 매니저는 "한국의 김치 프리미엄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가격이 안정화된다면 데이터를 다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크립토퀀트의 코리아 프리미엄 인덱스에 따르면 전일 밤인 6일 저녁 11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보다 19.13% 높았습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시가총액 최상위권 암호화폐 모두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라이 프라이스에 따르면 스텔라루멘의 김치 프리미엄은 20.43%에 달합니다.



코인마켓캡 통해 암호화폐 가격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7일 오전 6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8% 하락한 5만 8,28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0.41% 오른 2,117달러입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7.60% 상승한 403.34달러로 사상 최초로 400달러를 넘겼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서민PD daisyroh@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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