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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의 비트레이더]BTC, 급락 후 횡보···추가 하락 가능성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주 급락했습니다. 6,000만 원을 바라보던 BTC는 5,000만 원도 겨우 방어했는데요. 아직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9월 13일 크립토퀀트 기준 BTC 가격 차트/ 출처=크립토퀀트 캡처

BTC, 6,000만 원 넘긴 후 강한 조정…5,400만 원대 유지




크립토퀀트 KBPI차트 기준 지난 7일 자정 BTC은 5,94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7일 오전 7시에는 6,082만 원을 기록하면서 6,000만 원을 재돌파했습니다. 고점 기록 후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곧바로 급락했는데요. 8일 새벽 2시 5,615만 원으로 밀려났습니다.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400만 원이 빠졌습니다.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5,367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저녁 8시에는 5,571만 원까지 가격을 회복했지만, 이전 수준 도달에는 부족했습니다.

10일 새벽 1시 BTC는 5,636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5,545만 원으로 밀려났습니다. 11일 오후 5시에는 5,464만 원까지 후퇴했습니다. 좀처럼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13일 오후 3시에는 5,447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9월 13일 크립토퀀트 기준 ETH 가격 차트/ 출처=크립토퀀트 캡처

상승세 꺾인 ETH…390만 원대로 후퇴


이더리움(ETH)도 하락세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크립토퀀트 기준 7일 자정 ETH는 452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순항하던 ETH는 같은 날 저녁 6시 434만 6,181원으로 하락했습니다. 매도 물량이 쌓이면서 밤 11시에는 415만 3,935원까지 밀렸습니다. 8일 오전 7시 426만 2,381원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9일 오전 11시 414만 9,60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10일 오전 10시에는 420만 6,599원에 거래됐습니다.

11일 오전 7시에는 가격이 한차례 더 하락하면서 ETH 가격은 391만 4,615원으로 밀려났습니다. 390만 원과 400만 원대에서 횡보하던 ETH는 12일 오후 5시 413만 1,940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13일 오후 3시에는 398만 9,34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분석가 “암호화폐 시장, 올해 신고가 경신 시도…다만 강한 조정 동반할 것”


더 큰 조정 후 가격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게 암호화폐 분석가들의 공통된 주장입니다. 우민규 암호화폐 분석가는 "신고점 경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러나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크립토퀀트 차트를 인용 "BTC 가격 변동을 일으킬 요소는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 및 고래 투자자들이 BTC 거래를 활발히 하기 시작하면서 거래소의 레버지리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9월 말 10월 초, BTC가 신고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점 달성 후 새로운 저점을 다지는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BTC 가격이 3만 8,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상 최고가였던 6만 4,500달러에 피보나치 되돌림 지표를 적용, 저점을 계산한 것인데요. 올해 4분기 BTC가 6만 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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