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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프랑스, 스포츠 경기에 NFT 티켓 도입하나···"올림픽에 앞서 시스템 시험 필요"

15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5일 오후 1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5.81% 하락한 2753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6.61% 하락한 148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7만 8500원, 에이다(ADA)는 8.15% 하락한 596.4원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2.25% 하락한 403.2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84% 하락한 2만 1144.7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86% 하락한 1157.38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88달러, USD코인(USDC)은 0.01% 상승한 1달러다. BNB는 2.87% 하락한 214.4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13억 2133만 달러(약 40조 4828억 원) 가량 감소한 9048억 6357만 달러(약 1169조 536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프랑스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이용한 티켓팅이 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프랑스는 2023년 럭비 월드컵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NFT 티켓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으로 프랑스의 스포츠 행사 티켓팅에 NFT가 사용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티켓 위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고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하는 등 큰 혼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올림픽 관계자가 프랑스 정부에 NFT 티켓 발권 보편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럭비 월드컵과 파리 올림픽에 앞서 NFT 티켓 시스템을 시험해야 시스템을 미리 구상하고 작동 방식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티켓 위조와 암표 매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NFT 티켓은 스포츠 업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기념품 수령과 VIP 구역 출입과 같은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NFT 티켓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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