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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신임 CEO, SBF 비판···“알라메다와 유착해”

/출처=셔터스톡


존 레이(John Ray) 3세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FTX의 기업 운영 방식을 비판하며 알라메다가 FTX와 유착해 이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존 레이 CEO는 FTX의 파산 과정을 관리하며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전 FTX CEO의 회사 통제 방식을 비난했다. 그는 진술서에 “평생 일하면서 이정도로 통제되지 않고 재무 정보가 투명하지 않은 회사는 처음 본다”며 FTX의 몇 가지 결함을 설명했다.



존 레이 CEO가 폭로한 결함 중 하나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관계다. 그는 알라메다 리서치가 FTX 자동 청산 프로토콜에서 ‘비밀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담보로 잡은 파생상품의 가치가 하락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대출자의 담보를 자동으로 청산하는데 FTX가 알라메다 리서치를 도와 청산 프로토콜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FTX의 도움으로 알라메다는 청산 위험을 피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FTX는 회사 손실을 막기 위해 고객 자금을 포함한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알라메다에 송금했고 FTX와 알라메다는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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