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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인스케줄] 금리 인상 종료할까?···美 4월 CPI 주목



이번 주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4월 근원 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주 4월 CPI를 발표한다. 시장은 4월 CPI가 전년 대비 5.0% 상승해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CPI가 같은 기간 6.0% 상승한 것에 비하면 물가가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핵심은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다. 근원 CPI는 물가 변동의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가뭄·장마 등 계절적 요인이나 국제유가와 같은 일시적 충격에 의한 가격 변동을 포함하지 않은 지표다. 시장은 4월 근원 CPI 예상 상승률이 전년 대비 5.4%로 전월(5.6%)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기준 금리를 0.25p% 올리면서 추후 발표되는 지표에 따라 통화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근원 CPI가 시장의 예상과 일치·둔화하면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달 글로벌 은행 위기와 미국 3월 CPI 상승률 둔화로 3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개월 만에 최고치(약 1조 3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4월 CPI 완화에 대한 기대로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몰릴 수 있어 지표를 눈여겨봐야 한다. 만약 근원 CPI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다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할 수 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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